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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를 만들려고 재료준비를 하는데 집에 늘 있는 자른당면이 하필 없는 날이었다.

당면 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당장 있는 납작당면으로 잡채를 만들었다.


몇 년 전에 만든 납작당면 잡채는 노두유와 굴소스를 넣기도 했고 과정도 중국식 느낌이 나는 잡채였는데 - https://homecuisine.co.kr/hc10/69972

이번에는 그냥 평소 만드는 잡채와 똑같은 레시피로 당면만 납작당면 버전이다. https://homecuisine.co.kr/hc10/98361


잡채에 샤브샤브나 불고기용 소고기를 넣는 걸 좋아하는데 또 하필 집에 잡채용으로 쓸 돼지고기만 있어서 돼지고기를 사용했다.

표고버섯은 데쳐서 냉동해두었던 것을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77005

목이버섯이나 시금치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으면 적당하다.


맨입에 먹기 좋도록 약간 싱거운 간이니까 짭조름하게 먹기 좋으려면 간장1스푼과 설탕0.5스푼을 추가로 넣는다.




재료


돼지고기 안심 300그램
간장 1스푼
후추 약간


대파 흰부분 1대
당근 반개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애호박 1개
각각 식용유, 소금 약간


당면 300그램
물 350미리
간장 5스푼
설탕 2.5스푼
조청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후추 톡톡톡톡
참기름 3스푼 


잡채 무칠 때 필요시 참기름이나 식용유 약간 추가

데울 때 식용유와 물 약간 추가




1. 당면은 미리 찬물에 3시간이상 불려둔다.

납작당면은 자른당면에 비해 천천히 부니까 불리는 시간을 3시간 이상 길게 잡는다.


2. 양파, 대파, 당근은 채썰고 애호박은 돌려깎아서 채썬다. 표고버섯은 채썰어서 데쳐서 준비한다.


3. 준비한 채소는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각각 볶는다. 소금간을 약하게 한다. 표고버섯은 소금 대신 간장 약간을 넣어서 간을 한다.


4. 돼지고기는 가능한 한 가장 얇게 채썰고 간장과 후추로 간을 한 다음 달군 팬에 볶는다.


5. 팬에 불린 당면 넣고 물 붓고 당면양념을 분량대로 넣는다. 물은 350미리를 먼저 넣고, 익는 것을 보면서 양념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물을 50미리 추가한다.


6. 당면은 잘 저으면서 수분이 없도록 7~8분정도 익히고 마지막에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볶는다. 당면은 중간중간 먹어보고 익힘/짭짤/달달을 봐서 모자란 간이 있으면 간장이나 조청으로 채운다. 당면의 익힘은 당면이 완전히 투명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수분이 남지 않게 익힌다.


7. 큰 볼에 볶은 채소와 볶은 당면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비빈다.

당면을 볶은 팬이 넉넉할 때는 당면에 볶은 채소를 바로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좋다.


미리 만들어 두어서 잡채가 식었다면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아서 밥상에 올린다.

남은 잡채는 냉장보관했다가 데워서 먹는데 냉장했던 잡채는 물을 약간 붓고 데운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면이 불어서 끊기니까 살짝 부족한듯하게 넣고 조금씩 추가해야 잡채가 과하게 불지 않는다.




1. 당면은 충분히 불린다. 아래는 불린 당면을 건져서 팬에 넣고 양념하려고 준비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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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채소 각각 준비하고



애호박은 돌려깎은 다음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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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대파도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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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각 볶는다. 소금간을 약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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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기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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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에 불린 당면 넣고 물 붓고 당면양념을 분량대로 넣는다. 물은 350미리를 먼저 넣고, 익는 것을 보면서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물을 50미리 추가한다 는 자른 당면에 것을 복사해온 내용. 자른당면에 비해 납작당면이 물을 조금 덜 먹는 것 같다. 350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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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당면은 잘 저으면서 수분이 없도록 7~8분정도 익히고 마지막에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볶는다. 당면은 중간중간 먹어보고 익힘/짭짤/달달을 봐서 모자란 간이 있으면 간장이나 조청으로 채운다. 당면의 익힘은 당면이 완전히 투명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수분이 남지 않게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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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큰 볼에 볶은 채소와 볶은 당면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비빈다.

당면을 볶은 팬이 넉넉할 때는 당면에 볶은 채소를 바로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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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면 내 입맛에는 살짝 싱겁긴 한데 가족 입맛이 나보다 약간 싱거워서 더 간하지 않고 이대로 끝냈다.

잘 비벼지지 않으면 식용유를 약간 넣고 비비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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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울 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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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일반 당면이 없어서 납작당면을 사용했는데 납작당면 특유의 쫀득쫀득 말랑말랑한 식감이 괜찮게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잡채야 원래 손 가고 맛있는거니까..




남은 잡채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물을 약간 넣고 데우고 짜장을 곁들여서 잡채밥을 하니 그것도 또 맛있었다.

전에 올린 잡채밥 링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0158


잡채밥에 사용할 잡채는 위의 접시에 담긴 잡채보다는 좀 더 수분감이 있도록 완성해야 잡채밥으로 비벼먹기 좋다.

요즘 햇양파가 제철이라 짜장만들기가 재밌는 편이고 짜장만 만들면 되니까 반정도는 누가 해준 느낌이라 반정도는 편했다.




  • 디썸 2021.04.24 01:02
    저 당면만 따로 볶았을 때도 탱글탱글하고 간이 잘 든 게 눈으로 보이는 상태가 정말 저것만 먹으래도 한 접시 다 먹을 수 있을 것처럼 군침이 돌아요ㅠㅠ 물론 거기에 또 윤기가 차르르한 야채까지 들어가면 색감이 더 맛있어보이구요 눈으로 먹어도 맛있는 윤정님 잡채 레시피 최고예요 진짜... 쫄깃쫄깃한 납작당면 잡채 도전해봐야겠어요!
  • 이윤정 2021.04.24 04:51
    잡채가 종류가 많긴 해도 역시 그냥 잡채 하면 당면에 간이 잘 들어서 파스타처럼 호로록 먹히는 그런 게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ㅎㅎㅎ
    당면만 조리해도 맛나보인다 생각하셨다믄 저랑 찌찌뽕입니다. 여러 재료 넣어야 하는 건 알지만 당면만 저렇게 익혀서 간이 맞나? 하고 먹어보면 어라 맛있네 하고 두어번 더 호로록하거든요ㅎㅎㅎ

    요즘은 납작당면이 많이 유행한 이후의 시대?라 납작당면을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납작당면도 참 종류가 많아서 다양하게 먹어보니 고구마전분이 주재료인 당면은 보통 느낌인데 감자전분이 많이 들어가면 쫄깃쫄깃하고 타피오카전분이 들어가면 쫜득한 느낌이 추가되고 그렇더라고요^^
    제품마다 도톰(높이 납작)한 정도도 다르고 면적도 다르고 길이도 다르고 한데 이것저것 사용해보면서 납작당면 고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ㅎㅎ
  • 레드지아 2021.04.29 14:08

    어머어머 납작당면으로 잡채를!!!!!

    우와~~~요즘 납작당면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딸애가 떡볶이를 주문하면 그안에 들어있는 납작당면어 너무너무 맛있던데 납작당면으로 잡채라니!!!

    윤정님의 아이디어는 진짜 최고십니다요!!!!

  • 이윤정 2021.04.29 19:33
    요즘 납작당면은 더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고구마전분+감자전분인 것도 있고 감자전분만으로 된 것도 있고 타피오카전분 들은 것도 있어서 식감이 제각각 다 다르더라고요ㅎㅎ
    저는 납장당면을 차이나타운에 있는 샤브샤브집에서 처음 먹고 완전 반했었어요. 그 땐 그게 뭔 줄 도 모르고 이런게 다 있다고 신기하다고 찾으러 다녔더니 차이나타운 식품점이 있더라고요. 떡볶이에 넓적한 당면도 넘넘 맛있는 것 같아요^^

  1.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고기를 구워먹을 때 필수적인 채소무침. 상추나 양배추, 알배추를 비롯해 각종 쌈채소를 무쳐서 먹을 땐 주로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무침양념을 소스화 시켜서 콩나물과 깻잎을 무치는 고깃집스타일도 좋아하는데 다음엔 그 버전을 올릴 예정.. 재료 양배추 3줌 깻잎 1~2묶음 고춧가루 1티스푼 설탕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분량 쓰기가 애매한데 고춧가루는 쪼끔만 넣고 무친 다음 대충 전부 1스푼씩 넣고 채소 분량에 따라서 간봐서 필요하면 조금 더 넣고 그런다. 양배추는 채칼을 이용해서 가늘게 썰고 깻잎은 돌돌 감아...
    Date2022.02.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7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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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볶이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 라면 1개 오뎅 4장 떡 1줌 비엔나소세지 (선택) 대파 1대 물 적당량 (생각보다 조금 넉넉하게) 떡볶이소스 1국자 라면스프로 오뚜기 덕용 라면스프를 1스푼 사용했고 라면사리는 오뚜기 얇은 사리면을 사용했다. 물은 좀 넉넉하게 잡는데 분량을 안재봐서 잘 모르겠다. 라면사리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좀 넉넉하게 잡았다가 넘 많으면 면이나 소스를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면 물(뜨거운 물이면 더 좋음)을 추가해서 봐가면서 대충 만든다. 떡은 떡집에서 뽑아오거나 부평시장 오뎅가게에서...
    Date2022.02.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6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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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낙곱새

    늘 마음이 쓰이는 레시피인 낙곱새. 자주 올리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양념과 주재료를 늘 냉동해두고 있고 양파 대파도 늘 집에 있으니까 하루 전에 냉장실에 옮겨 해동만 하면 되는 메뉴이다.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가+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
    Date2022.0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5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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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등심덧살 액젓수육

    요즘 자꾸 자주 올리는 액젓수육이다. 돼지고기 사놓고 번거로운 일하기는 귀찮고 고기는 얼른 써야할 때 가장 만만한 게 액젓수육이라 자주 만들게 된다. 시판 보쌈김치를 곁들였는데 시판김치보다는 김치찜이 더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그냥 잡담) 수육의 기본은 고기냄새 없이 촉촉하게 삶는 것인데 물에 담가져 익히는 수육이 물없는 수육에 비해 촉촉하지 않다는 건 오해이다. 부드럽고 촉촉하기로 유명한 수비드(진공저온조리)도 고기를 마리네이드하고 진공해서 익히는 것인데 조리가 끝난 상태에서 보면 결국에는 육즙때문에 수분에 잠기게 ...
    Date2022.02.1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0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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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닭죽

    지난번에 올린 닭곰탕에 이어서 닭죽. https://homecuisine.co.kr/hc10/106434 재료 2~3인분 닭 1키로 1마리 대파 1~2대 마늘 10개 통후추 1티스푼 피시소스 2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0.5스푼 더) 물 2리터 (끓이는 상태나 뚜껑 여는 상태에 따라 조절) 질게 지은 밥 2인분 대파 흰부분 0.5~1대 소금, 후추, 깨 (취향껏) 닭을 손질하고 삶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닭고기는 가슴쪽을 반을 가르고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삶는다. 국물에 기름이 적은 것이 좋으면 껍질을 벗기고 사이사이 지방도 잘라낸다. 관절을 잘라서 분할하거나 토막낸 ...
    Date2022.02.08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13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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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라면전골

    오랜만에 라면전골 당장 집에 라면이 스낵면 뿐이라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평소보다 조금 더 사용했다. 좀 더 칼칼하고 얼큰한 라면이 라면전골에 잘 어울린다. 재료 라면 2개 물 1~1.1리터 고운고춧가루 1~1.5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400그램 알배추 대파 듬뿍 어묵탕용 오뎅 4개 (선택) 팽이버섯 1봉투 (선택) 밥 계란 후추 참기름 1. 샤브샤브용 고기, 알배추, 대파흰부분, 버섯 오뎅 등 취향에 따라 재료 준비한다. 2. 물에 라면스프,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끓이기.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 후추를 ...
    Date2022.02.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5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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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와 오뎅을 데치고 물기를 빼서 썬 다음 같이 양념에 무치고 미리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꺼내고 맨밥을 김밥김에 싸서 편하게 충무김밥을 만들었다. 섞박지를 만드는 평소의 충무김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103920 1.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https://homecuisine.co.kr/hc10/106765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아작아작한 콜라비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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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전과 두부부침은 소금만 뿌려서 부쳐도 맛있지만 피시소스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피시소스의 냄새는 가열하면 휘발되는 성분이라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했을 떼 피시소스 냄새가 거의 남지 않는다. 경험적으로도 피시소스로 간을 한 육전과 두부부침을 해서 피시소스가 들었다는 걸 먼저 알아채는 사람은 여태 아무도 없었다.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각자 좋아하는 액젓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보통 액젓은 염도가 약 25%이고 친수피시소스는 20%인 것을 감안해서 일반 액젓 사용시 양을 약간 줄인다.) 소금에 비해 피시소스가 염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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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콜라비생채, 무생채, 생채무침

    작년에도 올렸던 콜라비생채. 요즘 콜라비가 큼직하고 단단하니 먹기 좋은 계절인데 마트에 흔하게 있어서 한박스 사왔다. 무보다는 콜라비로 생채 담는 걸 좋아해서 겨울에 자주 담는데 맛은 무생채와 비슷하면서 단맛은 덜하고 더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적다.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 40이면 덜단데 며칠 익히면 더 달아지니까 잠시 멈추기 그 후에 단맛 추가해도 괜찮...
    Date2022.0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0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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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7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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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치우동

    카테고리가 한식인데 김치가 들어가면 다 한식임... 그냥 김치우동.. 이라고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수다를 좀 떨기 시작하고 있다. 우동에 무와 오뎅을 넣으면 당연히 맛있고 유부를 넣는 것도 좋아한다. 겨울에 시판우동을 사두고 물+우동스프+무로 무를 푹 익히고 간하고 오뎅과 냉동유부만 넣어서 끓여서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먼저 오뎅과 유부만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끓여오는 방식으로 자주 먹는다. 유전자에 새겨진 거부할 수 없는 전골본능... 이번에는 물 양도 따로 맞추고 김치를 넣고 간도 따로 맞추고, 대파도 구워서...
    Date2022.01.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394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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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무지무침 레시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같이 도시락 먹는 회사동료분의 어머니께서 내일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음식인 엄마김밥을 넉넉하게 싸주신다고 해서 귀한 음식의 조연으로 간단하게 단무지무침을 무쳤다. 단무지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무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재료는 그냥 부으면서 무게재고 간보고 만든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고 취향에 맞추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 이엔통단무지 350그램 하인즈식초 2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0그램 (2티스푼) 고춧가루 3그램 (1티스푼) 참기름 20그램 (2스푼) 이엔 통단무지는 꼬들꼬들...
    Date2021.12.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6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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