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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보쌈무김치. 그동안 약간의 레시피 변화가 있었다.

수육이나 수육에 곁들이는 채소무침, 양념새우젓, 찍된장 등을 올리면서 다음에 보쌈무김치를 올리겠다 그랬는데 다음에는 이라고 한 이유가 만들 때마다 사진을 안찍어서였다.

각잡고 사진을 찍으려니까 오히려 또 만들기 싫은 역효과가..

그러는 동안 겨울무 월동무 제철이 다 지나고 이제 월동무가 또 끝물이 될 때가 다가온다.

여름무보다는 월동무가 맛있으니까 지금이라도 만드는 게 나아서.. 과정사진은 예전사진들을 가져왔다.

 

 

 

 

재료
무 반개 (1000그램)
물엿 100그램
액젓 80그램
(절이고 짠 후 630)

고운고춧가루 8그램 (1스푼)

 

양념
황태육수 30그램 (2스푼)
고춧가루 32그램 (4스푼)
조청 50그램 (2스푼)
마늘 30그램 (1.5스푼)
생강 7그램 (1.5티스푼)
새우젓 30그램 (2스푼)
뉴슈가 1티스푼 (0.5티스푼 넣고 입맛에 따라 최대 1티스푼)
쪽파 반줌 (선택)

 


황태육수는 물을 사용해도 괜찮다. 육수 2스푼 대신에 육수 50미리에 찹쌀가루  0.5스푼을 넣고 잘 저어서 전자렌지에 끊어 돌려서 찹쌀풀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더 좋은데 오래 익혀먹는 김치가 아니라서 굳이 안해도 맛의 차이가 찹쌀풀을 만드는 정성보다 더 크지는 않아서 찹쌀풀을 만들지 않았다. 찹쌀풀을 만들 정성이 있으면 만드는 것이 더 좋다. 찹쌀풀 만드는 이야기는 오이소박이로.. - https://homecuisine.co.kr/hc10/98279

 

 

1. 무는 약간 굵게 채썰어서 준비하고 무채에 액젓과 물엿을 넣고 4~5시간정도 뒤집어 가며 절인다.

 

2.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물기를 꽉꽉 짠다.

*채반에 펼쳐서 1~2시간정도 살짝 꾸덕하게 말리는 것도 좋다.

 

3. 김치양념은 분량대로 넣어서 만든다. 새우젓은 건더기를 손에 쥐고 꾹 짜서 새우젓국물을 넣고 새우젓은 칼로 곱게 다져서 넣는다.

 

4. 무채에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전체적으로 버무린다.

 

5. 무채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골고루 무치고 쪽파를 넣어서 한 번 더 무친 다음 꾹꾹 눌러서 실온에서 6시간정도 익힌다.


*계절에 따라 더울 때는 6시간, 추울 때는 18시간까지 실온에서 익힌 다음 냉장보관한다. 만든 다음 바로 먹기 보다는 1주일정도 익혀서 먹으면 좋다.
*김치를 익히는 동안 위아래로 한 번씩 뒤집어준다.

 

6. 보관은 지퍼백+집게 등으로 김치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한 다음 반찬통에 넣어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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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는 있으면 더 좋은데 쪽파가 주재료인 무보다 더 비쌀 때는 생략하기도 한다.

 

 

 

 

만들고 얼마 안됐을 때는 좀 촉촉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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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으면 이정도로 먹기 적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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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덧살 굽고 양념새우젓, 양배추무침, 명이장아찌, 보쌈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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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수육에 양념새우젓, 와사비, 알배추무침, 명이장아찌, 보쌈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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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수육에 와사비, 찍된장, 생양파, 양배추무침, 명이장아찌, 보쌈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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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젓수육 - https://homecuisine.co.kr/hc10/100508

양념새우젓 - https://homecuisine.co.kr/hc10/100430

명이장아찌 - https://homecuisine.co.kr/hc10/77173

알배추무침 -  https://homecuisine.co.kr/hc10/101084

찍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0999

 

 

고기 종류도 그렇고 수육이나 구이를 비롯해 채소무침이나 장아찌까지 때마다 그 때에 당장 준비하기 편한 재료로 만들어 먹게 된다.

여기에 보쌈무김치가 있으면 이런 고기밥상이 더 맛있어지니까 만드는 보람이 있다.

 

 

 

  • 땅못 2021.04.20 11:17

    와...밑에 거의 홈퀴진 아카이브!! 링크로 곁들이는 레시피 이미 다 있다는 점이 너무 멋져요...이곳은 윤정님만의 도서관같아요 정말 ㅋㅋㅋㅋ 저 윤정님글로 찹쌀풀 전자렌지로 하는 거 외우고 있는데 한 손은 브이자로 하고 한손은 손가락 다 펴서 브이자는 20초+20초, 나머지 손가락은 하나씩 접으면서 10초씩 해서 외웠어요. 아니 뭐 몇초 달라진다고 엄청 다를까 싶기도 하지만 괜히 그런 거 있잖아요...헤헤...보쌈 무김치 때깔이 딱 아빠가 좋아하실 스타일이에요 ㅠㅠ 요새 건강이 조금 안좋아지셔서 지방 덜한 부위를 삶아서 드리기도 하는데 한번 곁들여봐야겠어요. 오늘 날이 유난히 좋아요. 기분도 덩달아 좋고요. 저만 괜한 바람이 분 걸까요 ㅎㅎ 최근에 조금 쳐져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다시 힘이 나네요. 윤정님도 오늘 꼭 맑고 빛나는 하늘 한 번 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진짜 반짝반짝한 날이네요. 행복한 날이 되었음 하고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정갈하게 이것저것 혼자 다 준비하신 사진 보니까 윤정님께도 누군가 채려줬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ㅋㅋㅋㅋ 랜선으로라도...제 마음을...<3333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 친수피쉬소스 수육도 덩달아 메뉴에 담아갑니다 ㅋㅋㅋ 레시피 항상 감사해요>///<!

  • 이윤정 2021.04.22 03:52
    아카이브라기 보다는 만약에 궁금하시다면 검색하기보다는 클릭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여서요ㅎㅎㅎㅎ
    전자렌지로 찹쌀풀 만드는 거 진짜 쉽죠. 저는 김치 많이 만드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찹쌀풀 소량만 만들 때는 완전 편해요.
    저는 전자렌지 앞에 알짱거리면서 기다리다가 꺼내고 젓고 넣고 하는데 초 센다는 말씀 들으니 장면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넘 귀여우시고ㅎㅎㅎ

    아버님 건강이 요즘 조금 안좋아지셨다니 걱정이 많으실텐데 걱정됩니다. 아버님도 걱정이고 땅못님도 걱정이고.. 조금 좋아지셨다 이야기 들으면 막 좋다가 또 조금 안좋아지셨다 들으면 저혼자 자꾸 일희일비하게 되어요. 그래도 큰 그림으로 보자면 땅못님도 이리 신경쓰고 계시고 있고, 아버님도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실거라 바라고 또 믿어봅니다.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즐거웠는데 오늘은 좀 흐렸다가 또 내일은 좋아지겠죠? 넘 좋은 봄날이에요.
    말씀만 들어도 이미 한 상 챙겨받은 느낌이에요ㅎㅎ 늘 신경 많이 쓰시는 땅못님께 제가 채려드리고 싶고 그래요. 제 마음도 아시죠?ㅎㅎ
  • 레드지아 2021.04.29 14:11

    재료에 황태육수가 있어서 속으로 '아...........ㅜㅜ'하며 깊은 탄식을 (만들기 싫어서요 ㅋㅋㅋㅋ) 했는데 [황태육수는 물을 사용해도 괜찮다. ] 라는 글이 바로 똭!!!!!!!!!!!!!!! ㅋㅋㅋㅋ

    제맘속에 들어갔다 나오신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 되면 배추랑 무 대파 시금치가 맛있어서 좋고  여름으로 가면 그것들이 맛없어 져서 슬퍼요.

    하지만 또 다른 맛있는 채소들과 과일들이 많으니 배추 무 대파 시금치는 이만 놔줘야겠죠 .........라고 쓰기엔 냉장고에 지금 무가 울부짖고 있은지 꽤 오래된거 같아요 ㅠ

  • 이윤정 2021.04.29 19:35
    어디든 육수가 있으면 더 맛있지만 또 없이 할 때도 있는 거고 그때그때 가장 할 만 한 방법이면 적당한 것 같아요^^
    지난 겨울에 채소값이 너무 비싸서 맘편하게 사지도 못하고.. 그나마 무는 좀 싸서 나물도 해먹고 국도 해먹고 그랬었었어요.
    여름이면 또 여름에 맛있는 채소가 있고 하니까 겨울 채소는 잘 보내줘야하는거겠죠ㅎㅎ 그 전에 마지막 무로 깍두기 담고 보쌈김치 담으면 좀 덜 아쉬운 것 같아요ㅎㅎ

  1. 갈치구이, 두부계란부침

    그냥 일상밥상. 진짜 오랜만에 순살갈치를 사봤다. 갈치를 엄청 좋아해서 갈치구이나 갈치조림 있는 식당에는 찾아서 가는 편인데 집에서 갈치는 오랜만이다. 순살갈치는 냉장해동하고 한 번 헹궈서 물기를 바짝 닦고 부침가루를 묻혀서 탈탈 털어서 구웠다. 이렇개 편한 갈치가 다 있다 싶다. 부침가루에 카레가루를 약간 넣거나 전분을 약간 넣기도 한다는데 생선구이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양하게 해보지 못했다. 무쇠팬은 충분히 예열하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서 갈치를 구웠다. 혹시나 달라붙을까봐 예열하고 불끄고 열기가 무쇠팬에 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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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간단 돼지갈비, 갈비양념

    끓여서 거르고 염도를 맞춘 돼지갈비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93452 를 전에 올렸었었다. 이 레시피를 진짜 좋아하긴 한데 여름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hc10/98832 를 더 자주 하고 있다. (링크 클릭할 필요 없..) 위 두 링크에 내용이 너무 장황한데 어쨌든 간단 돼지갈비. 레시피 불고기용이나 얇은 구이용 돼지고기 1000그램 간장 70그램 설탕 55그램 다진마늘 40그램 (2스푼) 미림 30그램 (2스푼) 생강즙 5그램 (1티스푼) 후추 8회 톡톡 + 통마늘 반 줌, 청양고추 5개 (선택) 토치 (최대한 필수) 양념한 고...
    Date2021.07.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7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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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부대볶음

    여름이라 전골류는 밥상에서는 끓이지 않고 미리 끓여와서 메인요리처럼 먹는 편인데도 자꾸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사리나 볶음밥은 밥상에서 조리하는게 편하다.. 에어컨을 1주일전에 개시했는데 에어컨 개시를 늦추려고 버티는 동안은 재료준비도 조리시간도 최소한인 걸로만 해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에어컨을 켜고 오랜만에 밥상에서 인덕션을 개시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부대볶음도 만들었다. 레시피는 매번 거의 같은데 이번에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아주 약간 늘이고 친수피시소스 1티스푼을 추가해서 맛을 더했다.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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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대패삼겹살, 김치치즈볶음밥

    한창 비싸던 대파도 요즘 아주 저렴하고 양파 마늘도 천지에 널려있다. 햇양파는 3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한창 단단한 저장용 양파가 제철이고 햇마늘은 5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껍질이 마르지 않은 햇마늘과 저장용 말린 마늘의 중간쯤인 철이다. 대파는 3월 대파보다는 맛이 조금 덜하지만 저렴해서 좋고 양파 마늘은 막 맛있다. 애호박 가지 오이 파프리카도 너무 저렴하고 맛있어서 장보는 재미가 있다. 대파는 한 단 사면 https://homecuisine.co.kr/hc20/71852 이런식으로 보관하는데 대파를 사오자마자 제일 먼저 먹는 부분이 여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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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꽁치김치찜

    꽁치김치찜. 국물을 좀 넉넉하게 하고 간을 더해서 국물이 자작하면 꽁치김치찌개이고, 바특하게 졸이면 꽁치김치찜이고 그렇다. 늘 하는 이야기인데 꽁치통조림은 사용하기 편하긴 하지만 꽁치를 미리 손질하면 먹기 편해진다. 물보다는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꽁치육수도 있기 때문에 물만 넣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재료 캔꽁치 1캔 (400그램) 묵은지 6분의1포기 (400그램) 김칫국물 약간 물 300미리 (200미리부터 시작해서 상태보고 300까지, 찌개로 할 경우는 더 추가)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꽁치손질] ...
    Date2021.07.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8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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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육볶음

    오랜만에 제육볶음. 한창 액젓불고기를 열심히 해먹다보니 제육볶음은 꽤 오랜만에 만들었다.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사용했다.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회에 150그램이 적당하고 짭쪼름하게 하거나,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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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비교적 간단한 닭야채죽

    집에 늘 있는 채소가 조금은 있지만 준비한 재료도 없고 아프고 아무 생각 없을 때 만든 닭야채죽. 제목을 간단한이라고 쓰고 싶은데 닭 야채 이런 재료 준비하는 순간 간단한은 아닌거 같다.. '비교적 간단한' 이니까 뼈가 있는 생닭이 아니라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불린 쌀을 볶아서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무르게 지은 밥을 사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죽을 만들었다. 아주 맛있고 그러진 않고 아플 때 밥 대신 넘기기는 괜찮은 편이다. 쌀 - 쌀1:물2로 전기압력밥솥에 무른밥짓기 닭고기 - 닭가슴살 삶은 것. 조미 안된 시판 닭가슴살도 ㅇㅋ 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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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가지된장조림, 가지된장볶음

    가지를 구워서 된장양념을 넣고 볶음 느낌으로 바특하게 졸여서 만든 반찬이다. 그래서 이름을 둘 다 제목에 넣었다. 얼마전에 가지강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103134 에서도 이야기 한 조림맛된장을 사용했다. 재료 올리브오일 가지 2~3개 소금약간 양파 반개 조림맛된장 70 (가지 크기에 따라 +a) 물 90 참기름 깨 1. 맛된장은 분량대로 준비한다. (전에 올린 가지강된장은 소금에 절이지 않았는데 소금을 살짝 넣어서 절였고 두부도 넣지 않을것이고 강된장보다 더 바특하게 볶음으로 할거니까 가지강된장보다 된장의 양을 줄였다.)...
    Date2021.06.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2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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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오이미역냉국

    작년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95719 와 거의 똑같은데 과정을 좀 더 편하게 조절했다. 천천히 만들어도 10분이면 완성. 재료 (2~3인분) 오이 1개 (미니오이 3~4개) 자른미역 3그램 통마늘 2~3개 냉동베트남고추 1개(없으면 홍고추나 청양고추로 대체) 생수 250미리 친수피시소스 1.5스푼 설탕 2스푼 오뚜기 사과식초 3스푼 얼음 250그램 (간보고 300까지) * 마늘은 취향에 따라 생략한다. 통마늘이 없으면 냉동마늘 새끼손톱만큼 사용한다. 냉동마늘을 사용할 때는 즙이 많으니까 통마늘보다 양이 적어야 적당하다. * 오이는 ...
    Date2021.06.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4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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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소고기 피망볶음, 차돌피망볶음

    얼마 전 올린 고추잡채 https://homecuisine.co.kr/hc20/103357 와 비슷한 재료로 만들었다. 비슷한 느낌으로 대패삼겹살에 꽈리고추를 사용하면 https://homecuisine.co.kr/hc10/91466 이렇고 대동소이하다. 고추잡채는 돼지고기를 감자전분으로 코팅한 다음 튀기듯이 조리해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차돌박이를 미리 굽고 나머지 재료와 마지막으로 함께 구워서 볶음을 만들었다. 차돌에 기름이 많으니까 구운 다음에 차돌박이도 키친타올로 기름을 살짝 닦는 것이 먹기 좋다. 차돌박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없이 소고기 볶을 때 나온 기름...
    Date2021.06.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06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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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액젓두부부침, 새우전, 생선전, 달고기전, 육전, 맛살계란부침, 참치전

    얼마 전에 올렸던 액젓두부부침. 요즘은 별 생각 없이 자주 한다. 자주 하다보니 좀 더 편하게 더 대충 하게 된다. 재료는 초당두부(550그램)1모, 친수피시소스 20그램, 키친타올, 식용유 가 끝이다. 1. 초당두부를 도톰하게 썬다. 2. 키친타올에 두부를 올린다. 3. 그 위에 친수피시소스를 계량스푼으로 1스푼+1티스푼 그릇에 담고 두부 윗면에 골고루 바른다. 4. 30분 정도 물기가 빠지도록 둔다. *미리 물기를 빼지 않고 바로 구울 경우는 굽고 난 다음에도 물기가 꽤 빠지니까 구운 다음 키친타올 위에 올려둔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예열한 ...
    Date2021.06.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7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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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껍데기집 대파절임, 친수 대파무침, 대패뒷고기, 계란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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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1.05.2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29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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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가지강된장, 조림맛된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양념 이야기. 조림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은 내용은 별 거 없고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고추를 넉넉하게 준비해서 미리 분량대로 섞어둔 것이다. 된장양념이 주가 되는 조림이나 강된장에 주로 사용한다. 고추나 대파 많이 샀을 때 냉동하기 싫으면 찌개맛된장이나 조림맛된장을 2배합정도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주일정도 숙성한 다음 냉동해뒀다가 필요할 때 분량대로 사용하고 있다. 냉동하면 완전히 딱딱하게 굳지는 않는데 그래도 좀 단단해진다. 봉투 포장했을 때는 꺼내...
    Date2021.05.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30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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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참치 야채 비빔밥

    처음 참치 생야채 비빔밥을 먹었던 것이 2000년도 학교식당이었는데 그 때 이름이 참치생채비빔밥이라 우리집에서는 아직도 이름이 참치생채비빔밥이다. 여러번 올렸었고 참치를 양념하고 볶아서 만들기도 했었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39038 이번에는 그냥 학식 느낌 그대로 만들었다. (=성의없음) 마지막 올렸던 참치 생야채 비빔밥에는 명이가 있어서 명이를 넣었었다. https://homecuisine.co.kr/hc10/77549 집에 쌈채소가 많아서 쌈채소를 아주아주 듬뿍 사용했다. 쌈장이랑 고추장을 반반 넣어서 만드는데 정해진 분량은 당연히 없...
    Date2021.05.1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52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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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고기 된장찌개, 차돌된장찌개, 찌개맛된장

    여태 자주 올렸던 찌개맛된장은 여전히 집에 상주하고 있다. 찌개맛된장은 분량대로 만들어서 1~2주 정도 냉장실에서 숙성한 다음 그 이후로는 냉동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는 집에 있는 걸로 해서 나박나박하게 썰고 냄비에 샤브샤브용 고기 넣고 두부 넣고 채소 넣고 물 붓고 맛된장 넣고 풀어서 끓이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무는 조금 오래 익히는 걸 좋아하는데 두부를 오래 끓이면 부스러지니까 무는 다른 재료보다 더 얇게 썰거나, 아니면 미리 된장국물에 무를 먼저 넣고 끓여서 무를 ...
    Date2021.05.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40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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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소고기뭇국, 맑은 소고기 무국

    매번 얼큰한 소고기뭇국만 만들다가 오랜만에 맑은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처음에는 이대로 슴슴하게 먹고, 다음에는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서 데워 먹었다. 습관 어디 안감ㅋㅋ 소고기와 무, 대파만 있으면 만드는 국이라 아무 생각 없이 끓였다.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편하게 물을 사용하고 친수피시소스로 조미료맛을 더했다. 6~8인분이라고 쓰긴 했는데 국이 다 그렇듯이 먹기 나름이다. 재료 (6~8인분) 소고기 양지 800그램 물 2리터 +a 무 1키로 대파 흰부분 3~4대 (굵기에 따라 조절) 다진마늘 4스푼 (80그램) 국간장 2스푼 (간보고 조절)...
    Date2021.05.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2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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