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3082.JPG



비리야니(비르야니)는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지의 대표적인 쌀요리인데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동에도 흔하게 있고

비리야니와 비슷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음식은 그 외 여러 등지에도 있다.

보통 주재료는 양고기와 닭고기, 새우, 해산물 등을 사용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쌀은 당연히 장립종을 사용한다.

비리야니 자체로 한끼 식사가 되지만 커리나 처트니, 계란, 샐러드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비리야니를 만들 때는 주재료를 조리하고 반정도 익힌 쌀을 얹어서 찌는 조리법으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이지만 쌀은 90%정도 익혀서 찌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요즘은 인도에서는 찌는 것외에도 익힌 쌀로 볶음밥을 만든 것 까지도 통칭해서 비리야니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먼저 비리야니 마살라와 양파 튀김을 만들어두고 시작했다.


비리야니 마살라

코리앤더 파우더 1.5스푼

칠리파우더 0.5티스푼

큐민파우더 0.5티스푼

후추 0.3티스푼

터매릭파우더 0.2티스푼

카다몸파우더 0.2티스푼

클로브 파우더 약간

넛맥 약간

메이스 약간


크기변환_DSC03066.JPG

메이스는 생략해도 좋지만 이미 한국에서 아예 구할 수 없는 향신료 하두가지는 생략한 상태라 최대한 넣으면 좋다.

똑같지는 않지만 비리야니 마살라 대신에 커리파우더 2스푼과 가람마살라 파우더를 0.5스푼 사용해도 괜찮다.





튀긴양파로

튀김기름 적당량

양파 2~3개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기름에 튀기는데

원하는 것보다 조금 연하게, 흰색이 약간 남아있는 상태에서 건져야 건지고 난 다음에 여열로 익으면서 딱 적당히 노릇노릇한 색깔이 된다.

양파 튀김은 넉넉하게 해서 남으면 완성된 비리야니 위에 얹으면 더 좋다.


크기변환_DSC03032.JPG     크기변환_DSC03039.JPG






이제부터 시작.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쌀 익히는 재료로

바스마티 쌀 1.5컵

물 약 2.5리터

월계수잎 2장

시나몬스틱 1개

팔각 2개

카다몸 2개

기 버터 3스푼

소금 0.5티스푼

(25분 익히기)



비리야니로

식용유 적당량

큐민씨드 0.5티스푼

닭다리살 400그램

소금 1티스푼

후추 약간


비리야니 마살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청양고추 2개

민트나 고수 한줌

요거트 200미리


샤프란 약간

따뜻한 물 약간




전체 만드는 과정은


준비

1. 비리야니 마살라 만들기

2. 양파 튀겨서 식히고 기름빼기


3. 샤프란 물 우려두기

4. 닭고기 손질하고 밑간하기

5. 쌀 익히고 체에 밭쳐서 물기 완전히 빼기 (90% 익히기)


조리

1. 큐민씨드 볶기

2. 닭다리살 볶기

3. 마늘, 생강, 고추 볶기

4. 비리야니 마살라 넣고 볶기

5. 요거트 넣고 빡빡하게 졸이기

6. 튀긴 양파 넉넉히 뿌리기

7. 쌀 얹기

8. 튀긴 양파 얹고 샤프란물 뿌리기

9. 뚜껑 덮어서 5~10분 찌기 (약불로)

10. 수분이 거의 잦아들면 풀풀 날리는 느낌이 되도록 섞고 그릇에 담기


이다. 해산물을 주재료로 할 경우에는 너무 익지 않도록 요거트를 넣기 전에 해산물을 따로 덜어두고 요거트를 졸인 다음 다시 해산물을 넣는 것이 좋다.

다른 커리와 달리 완성한 다음 소금간을 하기가 좋지 않으니까 처음부터 닭다리에 소금을 1티스푼 넣어서 간을 했다.

커리에 간이 맞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닌 맛으로 향만 강하고 맛이 없으니까 그래도 마지막에 한 번 더 간을 보고 간을 딱 맞춰야 한다.




샤프란은 따뜻한 물에 우려두고 닭다리살은 껍질과 힘줄, 핏줄등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를 뿌려두었다.


크기변환_DSC03051.JPG    크기변환_DSC03064.JPG




쌀은 향신료와 기버터를 넣은 물이 끓으면 쌀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20~25분 정도 끓였다.

쌀에 심이 남아있지 않은 정도로 익히는데 물을 적게 잡으면 쌀의 전분이 녹아나와 물이 탁해지고 끈기가 많이 생기고,

그러면 쌀알 사이에 점도가 있는 물이 그대로 남아 비리야니가 죽이 되어서 실패!


물은 넉넉하게 잡고 시작해야 하고 익힌 쌀을 체에 부었을 때 쌀이 푸슬푸슬하도록 완성된다.

쌀은 되도록 넓게 펴서 수분을 빼고 식혀두었다. 사진에는 큐민이 있는데 두번째 만들 때는 큐민 없이 만들고 쌀을 익힌 다음에 향신료는 건져냈다.


크기변환_DSC03035.JPG    크기변환_DSC03062.JPG




양파를 튀기고 쌀을 익히고 닭고기 손질하고 향신료를 배합해두면 이제부턴 금방이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큐민씨드를 볶다가 닭고기를 넣어서 볶고, 마늘 고추 생강을 넣어서 볶고 닭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향신료를 넣어서 한 번 더 볶았다.


크기변환_DSC03063.JPG     크기변환_DSC03065.JPG


크기변환_DSC03068.JPG     크기변환_DSC03069.JPG



여기에 요거트를 넣고 요거트가 졸아들고 빡빡하도록 끓이는데 바닥에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바특하게 소스를 만들었다. 

민트를 생략했는데 민트나 고수는 이 때 넣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3070.JPG     크기변환_DSC03071.JPG



여기에 미리 튀겨 둔 양파, 익힌 쌀, 다시 튀긴 양파를 얹고 샤프란 물을 뿌려 뚜껑을 닫고 약불로 줄여 5~10분정도 찌면 완성.


크기변환_DSC03072.JPG     크기변환_DSC03073.JPG


크기변환_DSC03074.JPG     크기변환_DSC03075.JPG



바닥을 긁어보야 바특하면서 수분이 거의 없으면 적당하다. 풀풀 날리는 느낌이 되도록 섞고 그릇에 담았다.


크기변환_DSC03076.JPG     크기변환_DSC03077.JPG






크기변환_DSC03082.JPG



마지막에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살짝 뿌리고 남은 양파를 조금 더 얹어서 먹으면 딱 좋다.

커리나 처트니, 샐러드를 곁들이면 더 좋은데 이 접시로도 충분한 한끼 식사가 된다.

쫀쫀하게 잘 익은 닭고기에 바특하고 푸슬푸슬한 쌀과 달큰한 양파, 여러 향신료의 향이 딱 적당한 간에 하나로 묶여 맛있는 한 접시를 이뤘다.


전에 쌀을 익히는 정도나 찌는 과정에서 실패한 적이 있어서 이걸 보고 만드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고 한번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길었는데

양파를 튀기고 쌀을 익혀두면 나머지는 다른 커리보다 간단하고 쉬워서 금방 완성되고 맛있어서 효율이 좋다.



  • 뽁이 2016.08.25 08:41

    호 ... 아니에요아니에요 ..

    어려워요 ㅋㅋㅋㅋ 앞부분 읽었는데 ㅋㅋㅋ

    머릿속으로 그림이 안그려짐 ㅠㅠ

    (하긴 한 번 이렇게 휘리릭 읽고 그림을 그리려하다니 건방지게;;ㅋㅋㅋㅋ)

    향신료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것도 역시나 궁금하고요 !

    요거트 들어가서 더 맛있을 거 같아요 -

    다른 고기 아니고 닭고기라서 좋아요 !

    물에 삶은? 쌀을 다시 쪘다니 ! 쌀의 식감도 궁금해요 !!!

  • 이윤정 2016.08.26 00:09
    밑준비만 해두면 생각보다 꽤 쉬워요ㅎㅎㅎ
    새우로도 해봤는데 새우보단 닭고기가 저도 취향에 좀 더 좋았아요ㅎㅎ
    평소 먹는 쌀과 조리법도 맛도 다르지만 그래도 쌀요리는 늘 밥같아서 든든한 것 같아요^^
  • 규블리 2016.08.25 10:47
    중동에서 먹었던 반가운 음식을 보니 좋아요! 건포도나 견과류도 함께 밥에있었던 기억이있어서 그것도 포함되면 한층 좋을듯해요^^ 늘 잘보고있습니다~
  • 이윤정 2016.08.26 00:10
    지역이나 나라에 따라 캐슈넛이나 건포도 등을 넣기도 하죠^^ 제 입맛에는 건포도보단 캐슈넛이 더 좋았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6.08.25 11:32

    우아~ 윤정님댁에 있는 각종 향신료들이 많이 출동했네요~ ^^

    전 오늘 첨들어보는 향신료들도 많았어요~^^

     

    이런 음식들은 다 드셔보신후 집에서 만드시는건지요? 전 완전 시야가 좁아서 거의 한식만 (그것도 맨날 그음식이 그음식) 주구장창 해먹는데 윤정님댁은 각종 세계요리를 자주 해 드시니 많이 부럽습니다~ ^^

  • 이윤정 2016.08.26 00:16

    인도음식이다보니 아무리 못해도 이정도는 사용해야 그 맛이 잘 나는 것 같아요^^
    이미 있는 음식일 경우에는 제가 접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최대한 먹어보고 만들고 있고 또 접할 수 없는 경우에는 책이나 인터넷등 여러 자료를 참고해서 만들기도 해요^^

    못 먹어 본 경우는 그 실체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더 공부하듯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먹어봤다고 다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ㅎㅎㅎ 여태 올린 것 빠짐없이 전부 먹어보고 만든 건 아닙니다ㅎㅎ


  1. 양고기 커리, 고스트 마크니, gosht makhani

    마살라소스를 며칠 전에 또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97429 마살라소스는 맨날 똑같이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바쁠 때 인스턴트커리처럼 꺼내서 버터치킨커리를 만들어 먹는 일이 가장 흔한데 오랜만에 양고기를 사왔다. gosht(양고기) makhani(버터) 커리이다. 양고기는 어린양인 램으로 만들어야 냄새가 튀지 않고 적당한데 한국에서 구매하는 양고기는 주로 램이고 머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양고기를 사용하려면 전에는 인터넷으로만 구매했는데 요즘은 코스트코에서 양고기를 편하게 살 수 ...
    Date2021.02.26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4 Views2495 file
    Read More
  2. 간단버전 마살라소스, 버터치킨커리

    간단버전 마살라소스 슬로우쿠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간단하다고 하긴 글렀지만 그래도 재료가 비교적 간단하니까 간단버전이다. 약 10인분으로 2인분씩 5회분으로 소분 냉동해서 사용한다. 재료 버터 80그램 큐민씨드 40그램 양파 큰 것 6개 (손질 후 1키로) 다진마늘 6스푼 (120그램) 곱게 간 생강 1스푼 (20그램) 청양고추 5개 (씨빼고 손질 후 30그램) 토마토 10개 (씨빼고 손질 후 1키로) 소금 5티스푼 물 1컵(조리방법이나 상태에 따라서 1리터까지) [필수향신료] 커리파우더 120그램 고운고춧가루 40그램 후추 15그램 (2스푼) [선택향신료] ...
    Date2020.10.13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7329 file
    Read More
  3. 아스파라거스 커리, 아스파라거스 코르마, 삽지 커리

    sabji 삽지는 채소(그 중에서도 주로 녹황색 채소)를 뜻하는 말로 야채로 만든 커리를 통칭해서 삽지라고 부른다. 삽지 커리라고 하면 인도 외부에서 부르는 이름이겠다. 보통은 두 가지 이상의 채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채소 하나만 들어가도 삽지 커리이다. 컬리플라워,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피망,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나 황색에 가까운 파프리카, 가지, 당근 등의 채소 그리고 그 외에 콩이나 버섯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중요한 것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전에 올렸던 파브 바지나 알루 고비나 알루 뱅건도 큰 의미에서 삽지라...
    Date2020.06.0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2692 file
    Read More
  4. 비프 니하리, 통사태 커리 스튜, Beef Nihari

    커리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뒤로 하고, 최근 몇 년 간은 마살라소스를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주재료와 세부 디테일만 조금씩 변형해서 여기저기 사용한 터라 늘 익숙한 커리만 반복한 편이었다. 그 익숙한 커리는 우리집에서 먹는 건 기본이고 친구집에 가서는 더 자주 먹고, 그 중에서도 제일 기본인 무르그 마크니는 진짜 많이 했다. 그래서 요즘 커리 레시피가 대동소이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마살라소스 없는 커리이다. 그리고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한 커리이기도 하다. 니하리는 파기스탄 커리로 고기를 오랫...
    Date2019.12.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8 Views13541 file
    Read More
  5. 키마 커리, 키마 코르마

    인도에서는 다진고기를 통칭해서 키마 Keema라고 하지만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키마라고 하면 보통 양고기 다진 것을 뜻한다. 인도에서는 음식에 커리라는 이름을 붙히지 않으니까 여기에 완두콩이 들어가면 키마 마타르, 감자가 들어가면 알루 키마이다. 키마 마타르나 알루 키마는 드라이하게 만드는 종류인데 이번에는 키마에 커리소스가 있는 드라이하지 않은 것으로 하고, 중에서도 코르마커리로 선택했다. 키마 코르마 라임도 맞고ㅋㅋㅋ 요즘 보면 다진 고기가 들어가는 커리는 다 키마커리라고 하는 듯 하다. 그...
    Date2019.03.1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10 Views4609 file
    Read More
  6. 양고기스테이크와 파산다커리, 고스트 파산다, 양고기커리

    커리를 만들다보면 특히 양고기와 닭고기에 아주 착붙는 느낌이 난다. 커리를 먹는 문화권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닭고기나 양고기를 사용한 커리나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커리가 많다. 그렇게 식문화가 발전하면서 커리자체가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는 닭고기나 양고기에 더 적합한 방향으로 성장했다고 본다. 그러다보니 여러 주재료로 커리를 만들다보면 커리에 양고기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게 느껴진다. 양고기 특유의 향과 맛과 질감이 커리의 여러 향신료와 아귀가 맞아떨어진다. 양고기로 커리를 만들 때는(...
    Date2018.12.1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5408 file
    Read More
  7. 마살라소스, 버터치킨커리,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커리 만들기, 인도 카레 레시피

    먼저 우리집 커리의 기본인 마살라소스.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기존에 늘 만드는 마살라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우리집 냉동실에 언제나 있다. 내게는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없지만 어쨌든 홈페이지에는 꽤 오랜만이다. 전체적인 분량은 같은데 조금 간소하도록 레시피를 약간 수정했다. ■■■■■■■■■■부터 읽으면 됩니다. 요즘은 집에서 밥먹는 일이 너무 줄어들어서 늘 먹는 한식만 먹기도 시간이 모자라니까 집밥을 먹으면 편하고 익숙한 것을 찾게 되고 자연히 타국의 음식을 해먹을 일이 ...
    Date2018.11.1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11 Views11177 file
    Read More
  8. 양고기 감자 커리, kosha mangsho

    벵골지역의 유명한 커리인 kosha mangsho, कोशा मांगशो 보통의 Aloo(감자) Gosht(양고기) 커리보다 소스에 수분이 적은 뱅골식 양고기 감자커리로 양고기로 만든 커리 중에 대표적인 음식이다. 주로 Mutton으로 만드는데 Lamb으로 대체했다. 머스타드 오일과 양고기, 감자를 주재료로 하고 소스가 약간 바특한 것이 특징이다. 머스타드 오일이 없어서 기버터와 머스타드 파우더로 대체했다. 양고기 커리, 고스트 마크니 - https://homecuisine.co.kr/hc20/cate232/65534 사용한 재료는 양고기 약 500그램 코리앤더 파우더 1스푼 가람마살라 파우더 1...
    Date2018.02.0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3821 file
    Read More
  9. 비프커리스튜

    이전에 비프커리스튜를 만들었던 것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덜 걸리도록 만들었다. 보통 스튜는 처음에 루roux를 만들어서 여러 재료와 고기를 추가한 다음 푹 끓이는데 밀가루의 점도 때문에 바닥에 붙으니까 소고기의 경우 소고기가 푹 익도록 1~2시간 계속계속 저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고기를 먼저 푹 삶아서 루를 완성 전 15분 정도 전에 넣으면 (15분은 저어주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동안 저으면서도 고기도 부드럽고 루도 잘 익고 마지막에 소스의 농도도 적당히 완성된다. 미리 슬로우쿠커로 만들어 둔...
    Date2018.01.04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7 Views4400 file
    Read More
  10. 양고기 커리, 고스트 마크니, gosht makhani

    양고기 앞다리 슬라이스를 불고기용으로 사서 양고기 커리를 만들었다. gosht(양고기) makhani(버터) 커리이다. 양고기는 어린양인 램으로 만들어야 냄새가 튀지 않고 적당하다. 입맛에 따라 머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는 머튼을 못먹는 사람이 많아서 램을 파는 곳이 더 많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양고기 앞다리살 4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버터 1스푼 마살라소스 2인분 생크림 200~250미리 미리 마살라소스를 만들어서 냉동해두었다가 사용했다. 마살라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위의 마살라소스를 5등분 하면 ...
    Date2017.12.1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7 Views12277 file
    Read More
  11. 버터치킨커리, 무르그 마크니

    우리집 커리의 기본형인 버터치킨커리.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마살라소스만 만들어두면 인스턴트국을 끓이는 정도로 할일이 없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올려본다. 마살라소스 만드는 일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10인분 정도로 대량으로 만들어 두면 그 이후로는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개 (약 300~350그램)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 고수 적당량 (취향껏) 곁들일 플랫브레드 마살라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위의 마살라소스를 5등분 하면 마살라소스가 되고 마살라소스 2...
    Date2017.09.2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2917 file
    Read More
  12. 커리소스, 마살라소스, 달 마크니, 렌틸콩 커리

    커리는 자주 먹어도 업로드 할 일이 없는데 예전에 올린, 평소 만드는 것과 같아서 그렇다.. (그래서 내용도 이전과 거의 같다)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넉넉하게 만들어서 1번 분량씩 나눠 냉동하고 닭고기나 양고기, 새우, 렌틸콩, 감자, 계란 등을 넣어서 무르그 마크니, 고스트 마크달 마크니, 알루 커리, 에그 커리 외에도 마살라소스로 기본을 만들어 두면 쉽게 할 수 있는 커리가 많다. 마살라소스를 만들 때만 조금 고생하면 그 다음부터는 인스턴트 느낌으로 10분 가량의 짧은 시간에 쉽게 만들어 먹기 좋다. 그래서 냉동실에 마살라소스...
    Date2017.06.08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5 Views17183 file
    Read More
  13. 치킨 비르야니, 비리야니, Chicken Biryani

    비리야니(비르야니)는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지의 대표적인 쌀요리인데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동에도 흔하게 있고 비리야니와 비슷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음식은 그 외 여러 등지에도 있다. 보통 주재료는 양고기와 닭고기, 새우, 해산물 등을 사용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쌀은 당연히 장립종을 사용한다. 비리야니 자체로 한끼 식사가 되지만 커리나 처트니, 계란, 샐러드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비리야니를 만들 때는 주재료를 조리하고 반정도 익힌 쌀을 얹어서 찌는 조리법으로 만드는 것이 ...
    Date2016.08.24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3435 file
    Read More
  14. 램찹 로간조쉬, 양갈비 커리, 양고기커리, 로간 조시

    로간조쉬는 북인도의 유명한 커리로 카쉬미르 지방에서 나는 칠리파우더가 필수로 들어간다. 로간은 오일을, 조쉬는 열 혹은 끓는점을 말하며 양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종류의 고기를 사용해도 괜찮다. 이번에는 양갈비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카쉬미르 칠리파우더의 특징은 맵지 않으면서 붉고 선명한 색깔로, 이 것은 매운맛보다는 색감에 관여를 하는 칠리파우더인데 매운 케이옌페퍼 파우더나 매운 인도 칠리파우더로 대체할 수는 없고 가장 대체하기 쉬운 것이 스페니쉬 파프리카 파우더 혹은 스윗 파프리카 파우더이다. 미리 ...
    Date2016.08.20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5535 file
    Read More
  15. 크림마살라소스를 곁들인 치킨 65, 카춤버 Kachumber 샐러드

    인도식 양념치킨인 치킨65의 닭튀김에 매콤한 소스 없이 마살라소스와 크림을 섞어서 만든 크림마살라소스를 곁들이고 여기에 오이와 토마토를 주재료로 하는 간단한 인도식 샐러드를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닭안심 약 450그램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가람마살라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0.5티스푼 코리앤더파우더 0.5스푼 고운 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 넉넉하게 0.5스푼 다진 파슬리 1스푼 레몬즙 1스푼 계란 1개 전분 넉넉하게 3스푼 튀김기름 소스로 슬로우쿠커 마살라소스 1인분 생크림 150미리 파슬리약간 , 라임반개 기본 매운 ...
    Date2016.05.16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5569 file
    Read More
  16. 마살라소스, 파브 바지, 감자커리, Pav Bhaji

    마살라소스, 파브 바지, 감자커리, Pav Bhaji 슬로우쿠커로 마살라소스를 만들었다. 마살라소스 2인분에 생크림 1컵과 버터를 한조각 넣고 소스를 만들고 주재료를 닭고기, 양고기, 새우 등으로 무르그 마크니나 프로운 마크니, 고스트 마크니 등을 만들 수 있고 치킨티카마살라나 파니르티카마살라, 팔락파니르, 고스트 파산다, 치킨도피아자 등의 커리나 커리스튜, 커리파스타, 보통 카레라이스에도 적당히 넣어서 두루 사용할 수 있다. 마살라소스에 사용한 재료는 버터 5스푼 큐민씨드 5티스푼 양파 큰것 6개 다진마늘 6스푼 다진 생강 1스푼 청...
    Date2016.05.15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4949 file
    Read More
  17. 로스트 마살라 치킨, 사워크림 통감자

    손질하고 염지한 닭다리에 마살라페이스트를 발라 오븐에 굽고 베이크드 감자에 사워크림, 베이컨, 파슬리를 뿌려서 치킨에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소금 마살라페이스트로 양파 4분의1개 다진마늘 1.5스푼 요거트 4스푼 아몬드 파우더 2스푼 갈릭파우더 1스푼 코리앤더 1스푼 후추 1티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칠리파우더 0.3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0.3티스푼 메이스 약간 넛맥 약간 베이크드 포테이토 2개 사워크림 2스푼 베이컨 2줄 파슬리 약간 마살라페이스트에 넛맥과 메이스는 풍미를 더하긴 하지만 생략해도 괜찮다. 요거트는 ...
    Date2016.04.0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4 Views5807 file
    Read More
  18. 인도식 오믈렛

    커리에 사용하는 채소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인도식 오믈렛.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1개 가람마살라 0.2티스푼 소금 후추 버터 1스푼 큐민씨드 0.5티스푼 양파 1개 소금 0.7티스푼 마늘 1스푼 고추 2개 토마토 2개 코리앤더파우더 1티스푼 큐민파우더 0.3티스푼 칠리파우더 0.3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0.2티스푼 가람마살라 0.5티스푼 완전히 식혀서 계란 4개 파마산치즈 갈아서 넉넉히 식빵 4장 토마토 대신 방울토마토를 15개정도 사용했는데 질감이 좀 더 부드럽고 맛이 진했다. 향신료는 분량대로 배합해두었다. 토마토는 씨를 빼고 다지고 양파는...
    Date2016.02.0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8391 file
    Read More
  19. 치킨 파산다 커리

    치킨 파산다 커리 마살라소스에 요거트와 생크림, 캐슈넛을 넣어 마일드하게 만든 파산다 커리. 같은 소스에 주재료를 바꿔서 새우 파산다 커리 등 여러가지로 만들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마살라소스 약 400그램(2인분) 요거트 200미리 생크림 100미리 캐슈넛 약 20개 닭가슴살 400그램 소금, 후추 요거트는 설탕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번에 사용한 것은 홈플러스 PB상품인 플레인요거트를 사용했다. 플레인 요거트 중에 저렴하고 흐르지 않는 질감이라 쓸만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
    Date2016.01.2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4 Views5411 file
    Read More
  20. 비프 커리 스튜

    지난번에 올린 마살라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document_srl=31867 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했지만 고기를 천천히 익히느라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는데 슬로우쿠커도 사용하지 않고 마살라소스를 미리 만들어두지 않은 버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57 이렇게 하면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점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바로 할 수 있어서 좋고,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4인분으로 소고기 양지 700그램 버터 2스푼 양파 중간 것 1...
    Date2016.01.2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5 Views422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