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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간짜장, 짜장밥, 간짜장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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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볶아 놓은 춘장을 저장해두고 꺼내서 쓰니까 춘장 튀길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잘 해먹고 있는 간짜장 짜장밥.

면 삶기도 귀찮고 해서 밥에 간짜장 얹고 계란후라이 하나 걸쳐서 슥슥 비벼먹었다.

간짜장, 짜장밥, 짜장면 다 꽤 여러번 올린 것 같은데 중복 쩔지만 좋아하니까 또 포스팅을...

 

 

사자표춘장을 사서 짜장밥이나 짜장면을 만들고 있는데

매번 볶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적당히 볶은 다음 1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해 뒀다가 하나씩 꺼내 쓰면 짜장을 안 볶아도 되니까 짜장소스 만들기가 아주 편하다.

춘장을 팬에 넣고 식용유를 춘장이 살짝 잠기도록 부은 다음

식용유에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무르게 흐르던 춘장이 툭툭 떨어지는 질감이 들도록 4분정도 달달 볶아서 식혔다. 

1인분당 볶은 춘장을 약 30그램정도 사용하면 적당하고 종이호일에 넓적하게 펴서 냉동한 다음 한조각씩 잘라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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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다진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약간, 고추기름약간, 간장0.5스푼, 청주 1스푼,

돼지고기 안심 약 200그램, 양파 2개, 춘장 60그램, 굴소스 0.5스푼, 설탕 2스푼

 

 

예전에 댓글 달아주신 뜨거운 수박님의

아는 동생이 어느 골프장 내의 중식 담당 쉐프거든요.
그 동생 말로는 짜장에는 돼지고기와 양파만 넣어서 볶는 것이 가장 맛있다더군요. 

라는 말씀에 메인 재료는 돼지고기와 양파만을 사용하고 나머지 향을 내는 채소와, 고추기름, 춘장 등 양념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고추기름 만든 것은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page=3&document_srl=2423 여기 깐풍기 포스팅에..

 


 

 

전체적인 순서는 고추기름에 대파 마늘 생강을 볶다가 간장과 청주를 부어서 향을 내고 돼지고기를 노릇노릇하게 볶은 다음 

양파를 달달 볶고 춘장을 넣어서 볶고 설탕, 굴소스로 맛을 내는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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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를 하고.. (재료 준비한 사진이 없어서 예전 것을 가지고 왔다. 여기에서 양배추와 치킨파우더가 빠지고 고추기름과 간장이 들어갔다.)

 

 

 

 

 

먼저 올리브오일에 반숙 계란후라이부터 두 개 구워 둔 다음 짜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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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비해서 재료의 양이 많거나 너무 오래 볶거나 해서 수분이 많으면 간짜장 특유의 맛이 반감되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에 달달달달 잘 볶는 것이 좋았다.

 

 

고추기름에 다진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달달 볶다가 간장과 청주를 붓고 수분을 확 날려서 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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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청주가 거의 졸아들면 돼지고기를 넣고 달달달달 볶다가 양파를 넣고 너무 숨이 죽지는 않도록 센불에 달달달달 볶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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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 설탕, 굴소스를 넣어서 춘장이 잘 풀리고 전체적으로 잘 섞일 때까지 잘 볶아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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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에 빠르게 볶아내서 질척거리지 않고 업장만큼은 아니라도 가정에서 낼 수 있는 최대의 불맛을 내려고 노력했다.

양파의 양이 많아서 간짜장이 살짝 자작하게 되어서 밥에 비벼먹기 좋았다.

 

 

 

그릇에 밥을 퍼담고 간짜장 촥 뿌린 다음 계란후라이 하나 올리면 향긋한게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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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안심이 부드럽고, 양파는 달큰하면서 아삭아삭하고 사자표춘장은 원래 맛있는데다가 살짝 달달하게 간도 잘 맞았다.

기본적으로 맛을 내는 채소에 고기와 양파만을 사용하고 나머지 양념을 해서 깔끔하고 번잡하지 않은 맛에 고추기름으로 인해 아주 약간 매콤한 풍미가 느껴졌다.

볶아 둔 춘장 덕분에 준비부터 완성까지 20분 정도로 얼른 만들어냈음에도 맛있으니 효율이 좋았다. 살짝 자작한 간짜장에 현미밥을 슥슥 비벼서 맛있게 잘 먹었다.

 

 

 

 

 

 

 

 

이제 춘장이 조금 밖에 남지 않아서 한통 사려고 합니다.

사자표춘장이 제가 구매할 때만 해도 2키로 소포장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는데요, 이제는 14키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어쩔 수 없이 14키로를 사게 될 것 같아요.

이전 글에 다음에 춘장 사게 되면 나눠서 쓰자는 분도 계셨고 해서 나눠 쓰고 싶으신 분이 더 계실까 싶어 포스팅에 말미에 잡담을 해봅니다.

오시는 분들 중에 1키로씩 나누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나눠쓰고 싶은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설레발 좀 떨어볼게요^^

만약에 아주 만에 하나 처음 댓글 달아 주신 두 분 포함해서 12분이 넘어가면 더 나누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나눠쓰실 의사가 있으신 분은 말씀해주세요.

그 이상이 되면 1박스가 넘어가니까 나누는 것도 택배보내는 것도 일이 많아서 하기 힘들 것 같아요;

지퍼백에 깨끗하게 나눕니다.

 

=============

 

추가내용.

 

제가 가격을 이야기를 안했네요, 택배비 포함 5천원 정도로 생각하는데 괜찮으시겠지요?

지금까지 신청하신 분이 총 14분입니다.

 

이전 포스팅에 댓글 주신 김새댁님, 션션님 2분과

점식에미
seri341
검쏘
열대야
린우
미절
jihyun3827
자작나무
슝슝
공수니

 님까지 12분이고요,

위에서 안하신다는 분 계시면


예희나라
클레어

님께 따로 말씀 드릴게요^^

 

계좌번호는 국민은행 552401-01-352840 이윤정 입니다.

저도 오늘 주문해서 화요일쯤 도착하니 소분해서 보내면 금요일쯤 받아보실거에요.

입금은 천천히 해주시고 댓글 답글로 성함, 전화번호, 주소 알려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후 추가.

입금 확인 안하고 일괄로 보냈는데 결국에 입금 안 한 사람 두 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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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구수계, 레시피, 홍유소스 닭냉채, 닭고기 오이 냉채

    구수계口水鷄는 한자 그대로 입에 침이 고이는 닭요리라는 뜻이다. 삶아서 차게 식힌 닭고기에 오이(+대파)를 곁들이고 고추기름 소스를 부어서 먹는 일종의 냉채요리이다. 쪽파나 고수를 추가하기도 한다. 구수소스는 산니백육의 홍유소스와 거의 같다. 취향에 따라 라오깐마, 마라소스, 두반장 등의 시판 소스나 화자오+마자오를 넣어 마라구수계로 만들 수도 있다. 더 맵게 하려면 건조된 조천초를 조금 다져 넣는다. 보통 구수계는 향채소나 향신료를 넣은 물에 닭을 삶은 다음 얼음물에 담가서 겉을 쫀쫀하게 하고 속은 촉촉하게 준비하는 것이 ...
    Date2021.06.2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68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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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반 호이 팃 느엉

    반호이 조리하기에도 올렸듯이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성하면 한 끼 식사가 된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비롯해 새우나 어묵, 완자, 짜조 등 주재료가 있는 음식이면 다 잘 어울린다. 반 호이 위에는 기름쪽파인 모한을 뿌리는 것이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 추가로 튀긴 샬롯이나 잘게 부순 땅콩을 올리는 것도 좋다. ...
    Date2021.06.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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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반 호이 조리하기

    Bánh hỏi 는 얇은 쌀국수를 촘촘한 그물처럼 빽빽하게 흐트려 놓고 눌러서 만드는 일종의 모양 잡힌 쌀국수이다. 건조한 반 호이는 직사각형으로 잘려 있고 중식 누룽지탕에 사용하는 향수과바 누룽지처럼 정렬되어 있다. 영어 위키의 반 호이 - https://en.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베트남 위키의 반 호이 - https://vi.m.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
    Date2021.06.1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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